신한은행이 ‘모두의 적금’(사진)을 출시했다.

급여, 가맹점 카드대금, 국민연금 등을 수령하는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30만좌 한도로 판매한다. 월 최대 저축한도는 30만 원으로 가입기간은 6개월 또는 12개월로 지정할 수 있다. 6개월 만기 시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연 4.5%p를 더해 최고 연 6.5%다. 12개월 만기는 기본금리 연 2.5%에 우대금리 연 4.5%p를 더해 최고 연 7.0%다.

우대금리는 본인 명의 신한은행 계좌로 소득 3개월 이상 입금 시 연 1.5%p, 신한카드 결제 실적 3개월 이상 보유 시 연 0.5%p, 첫 소득 조건 충족·이벤트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연 2.5%p가 적용된다.

회사 측은 “소득을 이체하는 모든 고객에게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며 “향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 회사는 모바일 웹 채널을 개편했다. 일관된 디지털 고객경험 제공과 모바일 웹 채널 속도 향상에 중점을 맞췄다. 신한인증서 발급 및 관리, 비대면 실명확인 신분증 확대 및 인식률 개선, 16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전용 메뉴 등이 특징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