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난 25일 남부청사에서 교육지원청 기술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신설 학교 추진전략 및 실무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난 25일 남부청사에서 교육지원청 기술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신설 학교 추진전략 및 실무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난 25일 남부청사에서 교육지원청 기술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신설 학교 추진전략 및 실무사례 공유회’를 개최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신설 학교 정책 실현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공유회는 지난 3월 신설된 도교육청 학교신축담당의 주요 정책 방향을 상세히 안내하고, 각 교육지원청 현장에서 축적해 온 신축 사업 관련 경험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은 공유회를 통해 4대 핵심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신설 학교 설계의 유연성 확보 방안 ▲대형 공사 추진 전략 ▲발주 방식 다양화 방안 ▲사업 기간 단축 방안 등을 심도 있게 설명했다. 더불어 교육 시설의 창의적인 색채 디자인 적용 정책 방향과 효율적인 개교 점검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도 함께 소개했다.

실제 신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온 평택교육지원청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학교 설립, 계약, 건설 각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사례들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임금 체불 방지 노력, 건물 누수 방지 대책, 무재해 건설 달성 등 실제 업무 성과를 중심으로 생생한 교육 현장의 실무 경험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공유회를 통해 기술직 공무원 간의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업무 경험 확산을 통해 신설 학교 사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교육지원청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은 업무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신축 업무를 처음 담당하게 된 기술직 공무원들은 이번 공유회를 통해 풍부한 현장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를 효과적으로 벤치마킹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얻게 되어 향후 학교 신축 사업 추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