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봉화군 선수단이 결단식에서 파이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봉화군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봉화군 선수단이 결단식에서 파이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봉화군



봉화군은 지난 28일 새마을금고 대회의실에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선전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이영록 봉화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 체육회 임원, 선수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결단식은 선수단 구성 보고를 시작으로 격려사, 선수단 대표 선서, 단기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대표 선서는 축구 종목 서민성 선수와 볼링 종목 김다영 선수가 남녀 대표로 나서 선의의 경쟁과 필승을 다짐했다.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행복도시 김천에서, 함께 뛰는 경북시대’라는 슬로건 아래 5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김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등 1만2천여 명이 참가하며, 봉화군은 선수 239명, 임원 100명 등 총 339명의 선수단을 꾸려 16개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은 “선수단의 결의에 찬 모습을 보니 무척 자랑스럽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멋진 경기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대회를 준비해 온 선수단과 임원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대회 기간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 값진 성과를 거두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봉화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