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정 중등특수교육과 학과장 “현장 중심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갈 것”

광주여자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가 최근 3,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조숙영 폴린토 대표를 초청해 창업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기업(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광주여대

광주여자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가 최근 3,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조숙영 폴린토 대표를 초청해 창업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기업(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광주여대



광주여자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가 최근 3,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창업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기업(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30일 광주여대에 따르면, 상기 설명회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지원으로 재학생들의 전공 관련 기업 정보탐색과 진로탐색 등을 목표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특수교육 현장에서 만난 발달장애인 제자들의 사회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기업인 폴린토의 조숙영 대표를 초청했으며, 조숙영 대표는 광주여대 중등특수교육과 2013학번 졸업생으로 2019학년도 경기도교육청 중등특수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하여 포천 봉일천고교 등에서 특수교사로 근무한 전직 특수교사이다.

설명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특수교사 준비 과정과 경력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창업 스토리 △특수교육과 창업의 연결점 △특수교육 전문가로서의 다양한 취업 방향 제시 등이었다.

설명회에 참가한 박수민 학회장은 “학과 출신 선배 강사님에게 학과에서 익힌 전문성을 바탕으로 특수교사가 되는 과정과 특수교육의 최종적인 목표라고 하는 자립 생활 지원을 위한 기업 창업 스토리를 감동적으로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희정 중등특수교육과 학과장은 “학과 재학생들의 예비특수교사 역량 향상 뿐만 아니라, 특수교육 전문가로서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취업처 발굴을 위해 현장 중심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기획 및 운영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광주|양은주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양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