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이 1일 해군 항공사령부에서 엄수된 해상초계기 추락사고 순직 장병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사진제공|포항시

이강덕 포항시장이 1일 해군 항공사령부에서 엄수된 해상초계기 추락사고 순직 장병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사진제공|포항시




이강덕 시장, 해상초계기 추락사고 순직 장병 영결식 참석
나라 위해 헌신한 순직 장병과 유가족에 깊은 애도 표해
이강덕 포항시장은 1일 해군 항공사령부에서 엄수된 해상초계기 추락사고 순직 장병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들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순직 장병과 유가족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군 장병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마음을 다해 위로를 전한다”며 “나라를 위한 이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한 시 차원의 행정력 지원 및 유가족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포항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는 지역사회에 큰 슬픔을 안겼으며 시민들의 애도와 추모의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군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다.

특히 유사 상황에 대비해 국방부 등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도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 유가족들이 겪는 슬픔에 깊이 공감하고 장병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포항|정다원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정다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