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경기에서 침묵한 오타니 쇼헤이(31, LA 다저스)의 방망이가 다시 폭발했다.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선두로 나섰다.

LA 다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뉴욕 메츠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팀이 0-2로 뒤진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맥스 크라닉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는 1점포를 때렸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의 이 타구는 시속 113.9마일(약 183.3km)의 최고 속도와 비거리 424피트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장에서 모두 홈런이 되는 타구.

이로써 오타니는 지난달 31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홈런을 기록했다. 또 안타가 나온 것은 지난 1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2경기 만이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시즌 23호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가 없는 칼 롤리와 함께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 섰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