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제8회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봉사

▲올해로 8년째 열무김치 나눔의 손길, 건강 취약계층에 300통 지원
▲봉사대와 와부농협(조합장 박만순)의 후원금으로 마련

주광덕 시장(가운데)이 조안․와부 64하내천봉사대, ‘제8회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봉사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64하내천봉사대(회장 홍봉식, 이하 봉사대)가 주최한 ‘제8회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가 지난 1일 조안면에서 진행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봉사대와 와부농협(조합장 박만순)의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조안면과 와부읍 홀몸 노인․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에 총 300통의 열무김치가 지원됐다.

특히, 조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종훈)와 와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장재)가 함께 참여해 나눔의 온기를 더했다.

올해로 8년째 열무김치 나눔의 손길을 이어온 홍봉식 회장은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열무김치 나눔을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열무김치 담그기에 참여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역사회 건강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장애인, 저소득 주민분들을 위해 “열무김치에 담긴 정성과 온정을 통하여 조안면과 와부읍 취약계층 주민분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봉사대는 남양주시 조안면·와부읍 지역 64년생 용띠 동문이 모여 결성한 봉사단체로, 매년 여름에는 열무김치 나눔, 겨울에는 연탄 봉사 등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 오며 지역사회 이웃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남양주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