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PEER, 4일 전격 데뷔…‘SPEED ZONE’으로 질주 시작

그룹 USPEER. 사진제공ㅣ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그룹 USPEER(유스피어)가 마침내 가요계에 출격한다.

USPEER(여원, 소이, 시안, 서유, 다온, 채나, 로아)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앨범 ‘SPEED ZONE(스피드 존)’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나선다.

타이틀곡 ‘ZOOM(줌)’은 빠르게 질주하는 신스 베이스와 다이내믹한 비트가 돋보이는 일렉트로 힙합 장르의 곡이다. 파워풀한 보컬과 자신감 넘치는 래핑, 반복되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 심장을 울리는 드럼 사운드가 어우러져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ZOOM’은 ‘빠르게 질주하거나 돌진하는 소리’를 뜻하며, USPEER가 세상을 향해 자신들만의 속도로 거침없이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국내 대표 프로듀싱팀 모노트리가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속도감 넘치는 연출을 통해 USPEER의 스포티하고 에너제틱한 정체성을 표현했다. 멤버들은 핸드 사인, 풋 사인 등 팀의 상징을 활용해 보는 이들에게 USPEER만의 스피디한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수록곡 ‘Telepathy(텔레파시)’는 UK 개러지 리듬에 R&B 감성을 더한 곡으로, ‘운명처럼 이어진 우리가 함께라면 어떤 한계도 두렵지 않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당찬 에너지와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USPEER는 WM엔터테인먼트가 오마이걸 이후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팀명은 ‘US(우리)’와 ‘SPEER(묻다)’의 합성어로, ‘우리가 함께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담았다. 첫걸음을 내디딘 USPEER는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계 없는 질주를 시작한다. 주체적인 메시지와 긍정적인 에너지가 담긴 음악으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USPEER의 데뷔 싱글 앨범 ‘SPEED ZONE’은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제공ㅣ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