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로고. 사진제공|한국도자재단

한국도자재단 로고. 사진제공|한국도자재단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되는 ‘2025 경기도자페어’의 전시·판매관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자페어’는 매년 새로운 도자 트렌드를 소개하는 국내 유일의 도자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프리미엄 홈 스타일링 박람회 ‘홈·테이블데코페어’와 동시에 열려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모집은 도자 업체의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장 내 전시·판매관을 통해 도예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거주 또는 사업장을 둔 도예인 및 단체 ▲한국도자재단 도예가등록제 등록 도예가로, 총 80개 팀을 선발한다. 선정된 업체에는 3X3m 규모의 목공 조립형 대면 판매 부스가 제공된다.

또한, 참가비의 약 60%를 한국도자재단이 지원해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예인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전망이다.

참가 신청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한국도자재단 도자산업팀(031-887-8228)으로 하면 된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자문화의 대중화는 물론, 국내 도자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고자 한다”며 “참신하고 역량 있는 도예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5 경기도자페어’의 사전 행사로 마련된 ‘경기도자페어 특별관’은 지난 5월 서울 코엑스 ‘더 메종’에 이어, 오는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홈·테이블데코페어’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기자,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