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제7기 SNS 시민기자단 출범… 시민 눈높이 시정 소통 본격화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5일 시청에서 ‘제7기 SNS 시민기자단’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5일 시청에서 ‘제7기 SNS 시민기자단’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민기자단은 시민의 시선으로 안산시의 주요 시책, 행사, 관광, 생활정보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제작해 SNS 채널을 통해 홍보하는 시정 파트너 역할을 한다. 이번 7기 시민기자단은 5월 공개 모집을 거쳐 선발된 블로그 분야 25명, 사진 분야 5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민근 시장은 이날 위촉장을 수여하며 “SNS 시민기자단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시정의 생생한 소식을 전달하는 중요한 소통창구”라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안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자부심을 갖고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민기자단은 2027년 5월까지 2년간 활동하며, 시는 정기 워크숍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안산시는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7개 공식 SNS 채널을 운영 중이며, 총 구독자 수는 31만 8,607명에 달한다. 시는 활발한 온라인 소통으로 ‘2024 소셜아이어워드’와 ‘202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등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도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안산시, 사할린동포 대상 경복궁 역사문화체험 진행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5일 관내 영주귀국 사할린동포 3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 경복궁을 방문해 한국 전통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5일 관내 영주귀국 사할린동포 3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 경복궁을 방문해 한국 전통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사할린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따라 경복궁 내 주요 건축물을 둘러보며 조선시대 궁궐의 구조와 역사적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선의 왕실문화와 건축 양식, 궁궐이 지닌 역사적 배경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을 듣고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체험에 참여한 한 사할린동포는 “책이나 사진으로만 보던 경복궁을 직접 보고 설명까지 들으니 한국의 역사와 조상의 삶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식 안산시 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사할린동포들의 사회 적응과 문화적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기자,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