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와 시민 9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제공|이천시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와 시민 9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7일 복하천 수변공원에서 물놀이장 개장과 함께 준공기념식을 열고,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여가 명소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와 시민 900여 명이 참석했다.

복하천 수변공원 물놀이장은 안흥동 일원 5만8,000㎡ 규모로 조성됐다. 물놀이장(1,841㎡)을 중심으로 근린생활시설(카페), 테마가든, 잔디광장, 자작나무길 등이 함께 들어섰다. 특히, 이번 시설은 디자인 공모를 통해 제작된 조형물과 그늘 공간, 테마 가든 등 가족 단위 이용객을 세심히 배려한 공간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막행사는 시민 참여형으로 진행돼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과 공연, 청년 상인들의 특산물 마켓 등이 펼쳐졌다. 또 이천시 청소년 예술가들의 공연도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경희 시장은 “물놀이장 조성 과정에서 시민, 특히 부모님들의 눈높이를 고려했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고, 부모들도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복하천 수변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10월 15일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평상시에는 오후 1시부터 4시, 여름방학 기간(7월 16일부터 8월 3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기자,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