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시장은 축사를 통해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은 훼손지 복구와 종합병원 건립 등 남은 과제들이 여전히 중요한 만큼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의왕시

김성제 시장은 축사를 통해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은 훼손지 복구와 종합병원 건립 등 남은 과제들이 여전히 중요한 만큼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의 새로운 명소로 기대를 모으는 백운호수공원이 지난 7일 개장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본격 개방됐다.

이날 행사는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의 시행자인 백운PFV(주) 주관으로 개최됐다.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및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 등 약 2,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의왕시의 새로운 명소로 기대를 모으는 백운호수공원이 지난 7일 개장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본격 개방됐다.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의 새로운 명소로 기대를 모으는 백운호수공원이 지난 7일 개장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본격 개방됐다. 사진제공|의왕시


식전 행사로는 벌룬쇼와 함께 다양한 푸드트럭이 운영돼 시민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고, 본 행사에서는 공원 개장을 알리는 점등식, 드림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 그리고 유명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지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개장한 구간은 백운호수공원 1구역 2단계 구간(47,335㎡)으로, 지난해 3월 1단계(2,946㎡) 준공에 이어 조성된 공간이다. 총 면적 103,901㎡ 규모의 1구역은 오는 9월 3단계(5만 3,620㎡)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공원 내에는 다목적 잔디광장, 수변 공연무대, 전망 쉼터 등이 조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휴식과 문화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시장은 축사를 통해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은 훼손지 복구와 종합병원 건립 등 남은 과제들이 여전히 중요한 만큼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백운호수공원이 수도권을 대표하는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기자,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