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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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과 박연수의 아들 송지욱 군이 축구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박연수는 최근 소셜미디어에 “멋진 놈”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초록색 유니폼을 입고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든 아들 송지욱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제4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우승 직후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지욱은 2007년생으로 현재 평택 소재 고등학교 축구부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어린 시절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전국민의 사랑을 받은 그는, 어느덧 어엿한 고교 축구 유망주로 성장했다.

누리꾼들은 “벌써 이렇게 컸다고?”, “운동 유전자 대단하다”, “아빠 닮았네”라며 놀라움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박연수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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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연수는 두 아이를 홀로 키우며 각자의 진로를 응원해왔다. 딸 송지아는 현재 프로 골프선수를 꿈꾸며 훈련 중이며, 남매 모두 ‘운동 DNA’를 물려받아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송지욱은 최근 누나 송지아와 함께 ENA ‘내 아이의 사생활’에도 출연해 여전히 끈끈한 남매 케미를 보여줬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다정한 일상과 성숙한 모습에 시청자들도 반가움을 전했다.

박연수는 2006년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해 지아·지욱 남매를 뒀으며, 2015년 이혼 후 양육권과 친권을 모두 갖고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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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