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 美 영화 ‘발레리나’ 개봉 “사랑스럽고 적극적인 배우”

美 영화 ‘발레리나(Ballerina)’ 개봉과 함께 출연 배우 최수영에 대한 인터뷰가 공개됐다.

지난 6일(미 현지 시각 기준), 배우 최수영이 출연한 영화 ‘발레리나’가 미국에서 정식 개봉한 바. 이에 각종 해외 매체를 통해 ‘발레리나’ 감독 및 배우들의 인터뷰 영상이 소개됐다.

먼저, 연출을 맡은 렌 와이즈먼 감독은 최수영의 캐스팅 비화에 대해 밝혔다. 그는 “정말 즐거웠다. 그녀는 매우 적극적이었고, 정말 준비되어 있었다. 저는 그녀의 유명세에 대해서는 잘 몰랐었다”라고 고백했다.

최수영은 ‘발레리나’에서 발레리나이자 암살자인 이브 마카로(아나 디 아르마스 분)의 보호를 받게 되는 ‘카틀라 박’을 열연했다. 최수영과 연기 호흡을 맞춘 아나 디 아르마스는 “그녀는 정말 사랑스러웠다. 너무 잘했고, 뭐든지 할 준비가 되어 있었고, 정말 훌륭했다. 그녀와 함께 일하는 게 너무 좋았다”라고 극찬했다. 소녀시대나 케이팝(K-POP)에 대해 잘 알고 있냐는 질문에 “사실 잘 몰랐다. 댄스클럽 장면을 촬영하는데 일주일 정도 걸렸다. 촬영 사이사이 (최수영과)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놀았다. 정말 좋았다”라고 전했다.

최수영이 출연한 영화 ‘발레리나’는 오는 8월 국내에서도 개봉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