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청 전경. 사진제공 ㅣ 청도군

청도군청 전경. 사진제공 ㅣ 청도군




군민 체감형 사업·3대 미래비전 추진 박차
청도군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523억원(8.42%) 증액된 총 6,734억원 규모(일반회계 6,252억원, 특별회계 482억원)로 편성해 지난 5일 청도군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군민 생활불편 해소 △청도평생학습행복도시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농업 대전환 등 군이 추진 중인 3대 미래비전 실현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생활밀착형 지원사업으로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20억원 △대중교통 어르신 무료승차지원 4억원 △경로당 안마의자 및 식탁·의자 지원 등 어르신 복지증진 4.6억원 △재난 대비 재해예경보시설 정비 9억원이 포함됐다.

물 부족 해소를 위한 기반시설 정비에는 △각남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에 10억원이 반영됐으며, 교육 분야에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등 총 8.7억원이, 문화 및 관광 분야에는 △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 5억원 △유등리 문화생태탐방로 조성사업 6억원 등 총 48억원이 투입된다.

농림분야에는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19.1억원 △복숭아·자두·반시 등 농산물 포장박스 지원사업 10.5억원 등 총 208억원이 편성되어 농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을 통해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추진하고, 청도의 미래를 책임질 3대 핵심 비전 실현을 위한 기반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군민이 행복하고 살고 싶은 청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도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