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망 구축 성과 발표


인천 남동구,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통학로 주변 안심귀갓길을 조성했다. 사진제공|인천 남동구청

인천 남동구,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통학로 주변 안심귀갓길을 조성했다. 사진제공|인천 남동구청




인천시 남동구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CCTV 확충과 안심 귀갓길 조성과 안심 장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안전 인프라를 확충하면서 주민들의 안전 체감 수준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 2022~2024년 사이 생활안전 CCTV 설치 수는 총 537개소로, 당초 목표치인 115개소를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했는데, 2023년에는 만수동과 구월동 일원에 29개소의 CCTV를 신규 설치하고 22개소를 개선했고, 2024년에는 저화질 CCTV 243개소를 고화질로 전면 교체했다.

또한 주정차 단속 CCTV 150개소를 야간 시간대 방범용으로 연계해 기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 더욱 광범위한 감시망을 확보했고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도 최우선으로 고려됐다.

2023년 만수동 새말초등학교, 서창동 인천장서초등학교 등 5곳에 이어 2024년 간석동, 만수동, 서창동 등에 총 4개의 CCTV를 추가 설치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는 등 CCTV 확충은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된다.

특히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심 귀갓길 조성과 안심마을 조성에도 주력하여, 2022년 범죄 취약지역 3개소에 비상벨, 도로표지병, 노면표시 등 범죄 예방 시설을 설치한 데 이어 2023년 5개소, 2024년 7개소 등 3년간 총 15개소의 안심 귀갓길을 조성했고 구월1동 성리중학교 일원과 구월3동 구월서초교 일원에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을 적용한 안심마을 조성을 마쳤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단순히 범죄 예방을 넘어 주거 취약계층의 삶까지 아우르는 촘촘한 안전망을 통해 사회적 약자 없는 남동구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구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도 범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안심귀갓길 조성, 여성안심드림 사업, 안심화장실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