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은계지구 내 수인로 구간(은행동 683번지 일원)에 ‘정원형 띠녹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가로경관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은계지구 내 수인로 구간(은행동 683번지 일원)에 ‘정원형 띠녹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가로경관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은계지구 내 수인로 구간(은행동 683번지 일원)에 ‘정원형 띠녹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가로경관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 녹지과가 주관한 도시 녹지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은계지구의 핵심 도로인 수인로에 계절의 정취를 담은 띠녹지를 조성해 도시 환경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추진됐다.

해당 도로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중심상업지구, 학교 등이 인접해 있어 유동 인구가 매우 많은 지역이다. 녹지과는 이러한 지역 특성과 시민들의 이용도를 고려해 계절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는 정원형 띠녹지를 기획했다.

새롭게 조성된 정원은 상록성 교목, 꽃이 피는 관목류, 다년생 초화류 등 4가지 테마를 조화롭게 배치해 도심 속에서도 계절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정철 녹지과장은 “도심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문득 계절의 향기를 느끼고, 짧은 순간이나마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아 조성한 공간”이라며, “이 길을 지나는 동안 자연이 주는 위로와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일상 속 작은 행복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띠녹지 조성으로 은계지구 수인로가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기자,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