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사회적 통찰을 균형 있게 키울 수 있는 인문학 교육 확대

김포시, 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브런치인문학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포시청

김포시, 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브런치인문학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포시청




김포시 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5년 지혜학교 브런치 인문학 3기 연속 기획 특강을 ‘6월의 브런치 인문학’ 특강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기획한 인문학 특강은 국제정세, 국내사회, 개인 성장이라는 3단계 흐름으로 구성되어 공직자가 변화의 흐름을 넓은 시야로 읽고 자기 성찰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6월 특강은 불확실성이 일상화된 시대 속에서 공직자의 심리적 회복력과 내면의 성장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강연은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특강 강연자로 베스트셀러 ‘자존감 수업’과 ‘마음지구력’의 저자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윤홍균 작가는 ‘불확실성의 시대와 심리적 도전’을 주제로 심리적 불안의 메커니즘, 자기회복력을 높이는 실천 방법, 공직사회 내 정서적 공감과 안정의 중요성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또한 그는 “혼란의 시대일수록 자신의 감정 상태를 정확히 인식하고 조절하는 마음의 힘이 중요하다”며, “공직자는 자신에게 정서적 안정감이 있어야 시민에게도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포시는 공직자들이 정책 환경의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내면의 성장과 사회적 통찰을 균형 있게 키울 수 있도록 인문학 기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