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공영버스 기본 요금 1,200원으로 조정… 7월 1일부터 인하

●김정헌 중구청장,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위한 요금 인하 발표”

인천 중구, 공영버스 요금 인하을 추진한다. 사진제공｜인천 중구청

인천시 중구는 민생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7월부터 ‘중구 공영버스’의 요금을 최대 20% 인하한다.

이번 공영버스 요금 인하는 열악한 교통 환경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영종·용유 지역 주민들의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인천 중구의 민생 안정 대책이다.

이를 위해 중구 공영버스 요금을 기존 인천시 일반 시내버스 간선형 요금제에서 지선형 요금제로 변경했다. 

또한 인하 조치에 따라 올해 7월 1일부터 기본 요금은 카드기준 일반 1,500원 → 1,200원, 청소년 1,050원 → 850원, 어린이 600원 → 500원으로 변경되며 대상은 중구 공영버스 전체 12개 노선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요금 인하로 어르신이나 학생 등 대중교통이 필수인 주민들이 공영버스를 부담 없이 이용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에 귀를 기울여, 서민의 발인 대중교통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