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전국 규모 ‘2025 STAY영덕 베이스볼 캠프’ 성황리에 개막

영덕군 일원에서 전국 65개팀 1800여 명의 야구 선수들이 캠프를 차리고 열전에 돌입한다. 사진제공 ㅣ 영덕군

7월 13일까지 영덕군 일원, 전국 65개 팀 1,800여 명 참가

영덕군야구소프트볼협회(대표 이현우)가 주최·주관하고 영덕군이 후원하는 ‘2025 STAY영덕 베이스볼 캠프’가 6월 24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캠프는 오는 7월 13일까지 20일간 영덕군 일원에서 열리며, 전국 65개 팀, 1,8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해 한여름 뜨거운 스포츠 열기를 불어넣는다.

이번 캠프는 △대학동아리 챔피언십 △유스 캠프 △주니어 캠프 △사회인 챔피언십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등 총 5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소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는 종합 야구 축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스포츠를 매개로 한 세대 간 교류는 물론 지역 스포츠 문화의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과 협회는 대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경기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준비는 물론,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스포츠 인프라 홍보 △체류형 관광 활성화 △야구 인재 발굴이라는 세 가지 전략적 목표 실현에 주력하는 한편,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자연과 야구가 어우러진 이번 캠프가 참가자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되고, 지역에는 생활인구 증가와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영덕의 새로운 문화자산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덕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