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사장 방경만)가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ESG 성과를 담은 ‘2024 KT&G 리포트’를 발간했다. ‘퓨쳐 러쉬(Future Rush)’를 주제로 차세대 제품(NGP)·건강기능식품·글로벌 CC 등 3대 핵심사업의 구조 혁신과 ESG 연계 전략을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는 전략(STRATEGIC)·거버넌스(GOVERNANCE)·지속가능(PROGRESS) 등 3개 파트로 구성됐다. KT&G는 금융위원회가 권고한 15개 지배구조 핵심지표를 100% 준수해 투명한 기업 운영을 입증했다.

환경 분야에선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12.7% 줄였고,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은 21.4%까지 확대했다. 해외 모든 사업장에 인권영향평가를 시행했으며, 파트너사 대상 ESG 역량 강화도 추진 중이다.

KT&G는 세계적 평가기관 MSCI의 ESG 등급에서 4년 연속 ‘AA’ 등급을 받았고,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도 거버넌스 부문 A등급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7월에는 자연자본 공시(TNFD) 리포트도 별도 발간할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