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인증서’ 연계해 편리한 본인 확인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과 임영록 신세계 경영전략실장. 사진제공|신한은행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과 임영록 신세계 경영전략실장.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최근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신세계와 신사업 지원 및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땡겨요 및 신한인증서 도입, 협력업체 동반성장 금융지원, 유통·소비 대안정보서비스 활용, 오프라인 점포 협업 및 신상품 공동개발 등 유통·금융 연계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배달플랫폼 ‘땡겨요’ 앱에 스타벅스 입점을 추진하고 신세계의 주요 오프라인 푸드코트에 ‘땡겨요’ 테이블오더 시스템을 도입한다. 또 간편 인증 시스템 ‘신한인증서’를 신세계의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본인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유통과 금융을 연계한 공동 신상품 개발과 함께 신세계 협력업체를 위한 동반성장 상생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금융 솔루션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이번 협약으로 유통과 금융 이용 고객에게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실질적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상품 및 서비스를 준비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산업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