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X로컬의 반란…Mnet ‘전국반짝투어’ 론칭

Mnet이 K-POP 아이돌과 로컬 커뮤니티가 만나는 신개념 예능 ‘전국반짝투어’를 8월 론칭하며, 특산물+공연의 이색 페스타로 전국을 달굴 예정이다. 사진제공 | 엠넷

대한민국 전역을 무대로 K-POP 아이돌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드는 신개념 페스타가 펼쳐진다.

Mnet은 오는 8월 첫 방송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 페스타 대작전 : 전국반짝투어’(이하 ‘전국반짝투어’)의 론칭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최정상 K-POP 아이돌 그룹들이 전국 각지에 출격해 지역 특산물과 공연을 ‘원플러스원’으로 제공한다는 이색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다.

‘전국반짝투어’의 출연진들은 도시 곳곳을 누비며 깜짝 팝업을 열고, 공연을 위한 직접 모객에 나서며 그야말로 ‘한 도시, 하루 축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회 다른 아이돌 그룹이 등장하는 포맷인 만큼, 어떤 팀들이 라인업을 채울지 벌써부터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이번 예능의 묘미는 지역 사회와 K-POP이 만들어내는 전례 없는 케미스트리다. 팬뿐 아니라 평소 K-POP과는 거리가 있던 지역 주민들까지 아우르며, 진정한 전국민 축제를 완성해낼 계획이다. 출연진들은 각기 다른 ‘반짝 작전’을 통해 로컬 페스타를 성황리에 이끄는 과정을 보여주며 새로운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아이돌 아티스트들이 직접 도시를 누비며 팬과 주민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하루 동안 도시 전체가 하나의 축제가 된다”며 “팬덤과 일반 대중을 모두 아우르는 전국민 대통합 예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K-POP과 로컬의 뜨거운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Mnet ‘전국반짝투어’는 오는 8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