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케이(K)팝은 어김없이 ‘초대형 신예’를 배출해냈다. 혼성 5인조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데뷔 불과 1주일만 국내 주요 인기 차트를 ‘올킬’하는 괴력을 과시 중이다. 사진제공|더블랙레이블

올해도 케이(K)팝은 어김없이 ‘초대형 신예’를 배출해냈다. 혼성 5인조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데뷔 불과 1주일만 국내 주요 인기 차트를 ‘올킬’하는 괴력을 과시 중이다. 사진제공|더블랙레이블



가수는 노래 제목 따라 간다더니 최단시간 이토록 ‘유명’해질 줄이야.

그야말로 ‘대어’의 출현. 레전드 프로듀서 테디의 ‘야심작’ 올데이 프로젝트가 데뷔 불과 1주일만 국내 대중음악 순위표를 ‘올킬’하는 대이변을 연출 중이다.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의 메인 차트 ‘톱 100’ 1위를 위시로, 지니, 벅스, 플로(FLO) 등에서도 ‘도장 깨기’에 성공 했다. 이들 그룹 명을 줄여 ‘올데프 신드롬’을 잉태한 노래는, 데뷔 곡이기도 한 ‘페이머스’(FAMOUS)다.
‘페이머스’와 아울러 더블 타이틀 곡으로 내세운 ‘위키드’(WICKED)도 ‘동반 히트’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위키드’는 멜론 양대 차트 ‘핫100’과 ‘톱100’에서 3위, 11위를 기록 중이다.

‘올데이 프로젝트’(ALL DAY PROJECT)는 테디가 총괄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더블랙레이블이 2번째로 선보이는 신예 그룹. 케이팝에서 사실상 그 명맥이 끊기다시피했던 ‘혼성 조합으로도’ 눈길을 끌어왔다. 올데이 프로젝트에 앞서 더블랙레이블은 미야오를 선보인 바 있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