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캐슬 ‘주니토니’, 마법 유니버스로 확장 “K-키즈 마블 도전”

사진제공ㅣ키즈캐슬

‘주니토니’가 3D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온다.

전 세계 유튜브 구독자 1663만 명을 보유한 글로벌 키즈 콘텐츠 ‘주니토니’가 새로운 세계관을 입은 애니메이션 ‘꼬마마법사 주니토니’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

콘텐츠 제작사 키즈캐슬은 ‘주니토니’가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4년 연속 참가인 이번 전시는 부스 A099에서 운영되며, CGV 단독 개봉을 앞둔 ‘꼬마마법사 주니토니’의 예고편이 최초 공개된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슬랩스틱 코미디에 교육적 메시지를 더한 3D 뮤지컬 형식으로 11월에는 EBS 정규 편성도 예정돼 있다. 키즈캐슬은 이를 통해 주니토니 IP를 영유아 타깃에서 가족 단위 애니메이션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현장에서는 ‘아클라타’라는 이름의 마법 세계관을 테마로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준비된다. 지난해 ‘아클란네 성’ 중심의 전시로 첫 세계관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캐내타 광산’을 주제로 관람객이 공간 속으로 직접 들어가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밖에도 주니토니 캐릭터와 함께하는 댄스타임, 포토타임, 참여 이벤트가 매일 운영된다. 방문객에게는 부채 등 다양한 굿즈가 제공되며, B2B 파트너를 위한 상담 라운지도 별도로 마련된다.

키즈캐슬 최소영 마케팅라이선스사업본부장은 “이번 페어를 통해 ‘주니토니’의 세계관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완구·출판·테마파크 등 다방면의 IP 비즈니스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마블처럼 확장 가능한 마법 유니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