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새 출발, 20년 인연 이어간다…신생기획사 레브 동행

배우 박형식이 새로운 보금자리 ‘RÊVE(레브)’와 함께한다.

프랑스어로 ‘꿈’을 뜻하는 RÊVE는 박형식과 ‘제국의 아이들’ 시절부터 20년 가까이 동고동락해 온 동료가 설립한 회사다.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출범했다.

RÊVE 측은 “박형식과 새로운 길을 걸어가게 되어 기쁘다.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동행의 의미를 담아,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형식은 지난 2010년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로 데뷔했다. 2012년 드라마 ‘널 기억해’와 ‘바보엄마’를 시작으로 연기 활동을 병행했다.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상속자들’ ‘가족끼리 왜 이래’ 등에 출연했으며 ‘상류사회’를 통해 크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주연 배우로 성장한 박형식은 ‘화랑’ ‘힘쎈여자 도봉순’ ‘슈츠’ ‘해피니스’ ‘닥터슬럼프’ ‘보물섬’ 등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트웰브’ 공개를 앞두고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