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의원 “역사적 가치·지역적 정체성 존중받길 바래”
부산 부산진구의회가 지난달 30일 부산진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민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금정·백양산국립공원 명칭 지정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진구의회)

부산 부산진구의회가 지난달 30일 부산진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민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금정·백양산국립공원 명칭 지정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진구의회)


부산 부산진구의회(의장 박현철)가 지난달 30일 부산진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민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금정·백양산국립공원 명칭 지정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백양산이 금정산과 함께 도시 생태축을 이루고 있으며 엄광산, 황령산과 함께 부산진구 3축을 이루는 자랑거리임을 밝히며 금정산과 백양산을 아우르는 국립공원 공식 명칭을 ‘금정·백양산국립공원’으로 확정할 것을 부산시와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에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 의원은 “이번 결의안을 통해 백양산이라는 명칭이 갖는 상징성과 역사적 가치, 지역적 정체성과 자긍심을 온전히 존중받기를 희망한다”며 공식 명칭을 ‘금정·백양산국립공원’으로 확정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