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교사의 디지털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인프라 활용 콘텐츠’ 안내도. 사진제공 ㅣ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이 교사의 디지털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인프라 활용 콘텐츠’ 안내도. 사진제공 ㅣ 경북교육청




7월부터 수업 현장에 본격 활용
경북교육청은 교사들의 디지털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인프라 활용 콘텐츠’를 제작해 7월부터 도내 모든 학교에 배포하고, 본격적인 수업 활용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되는 콘텐츠는 교사들이 짧은 시간 안에 핵심 내용을 습득하고 즉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5분 내외의 마이크로러닝(Microlearning) 형식으로 구성됐다. 실습 중심으로 설계되어, 이론보다 실제 수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과 노하우 제공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콘텐츠는 △디지털기기 활용 기초 7편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한 수업 사례 7편 등 총 14편으로 구성됐으며,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학생들에게 보다 최적화된 수업 환경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당 콘텐츠는 경북교육청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며, 교사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하고 수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현장의 피드백을 반영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의 완성도도 높여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문제 해결력과 창의력”이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디지털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동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