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8대 주요성과·8대 도정운용방향 발표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1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민선8기 도정 3년 간의 주요성과를 발표했다. 사진제공=전북자치도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1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민선8기 도정 3년 간의 주요성과를 발표했다. 사진제공=전북자치도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민선8기 도정 3년 간의 주요성과를 발표했다.

김관영 지사는 “혁신적인 정책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전북을 위해 끊임없이 전진하고 있다”며 “전북특별자치도가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도민과 함께 그리는 행복하고 설레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향하는 발걸음 하나하나는 온전히, 도민의 삶에 온기와 열망을 채우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지난 2024년 11월 세계를 향한 담대한 도전으로 기억될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공식 선언부터 지속가능성, RE100 등 IOC의 올림픽 아젠다에 부합하는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며, 올림픽 유치의 설득력을 한층 높였다. 

특별법은 여·야 협치를 통해 2022년 8월 법안 상정 후 133일 만에 신속하게 제정됐다. 2023년 말에는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되며 131개 조문, 333개 특례가 반영됐다.

이뿐 아니라 대기업 계열사 7개사를 포함해 198개 기업으로부터 총 16조5000억 원의 투자유치 협약을 이끌어냈으며 지난 2023년 7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성공하며 글로벌 이차전지 핵심광물 공급기지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 4대 핵심사업인 RIS, RISE, 글로컬대학, 교육발전특구에 연이어 선정되며, 교육 혁신과 지역 활력의 기반을 구축했으며 ‘혜택에 반할 수밖에 없는 반값 아파트’라는 이름의 ‘반할주택’ 500호를 건립하고, 자녀 출산 시 임대료를 전액 감면해 주거부담 완화에 기여했다.

김관영 지사는 향후 도정 방향과 관련해 “하나로완주-전주 통합특례시 추진으로 전북 중추도시 육성, 세계로2036 하계올림픽 유치 총력, 미래로전주권 광역교통망 청사진 제시 등 3로(路) 현안에 초지일관 도전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올림픽 특별법 제정과 국가 차원의 유치위원회 출범을 위해 정부 및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등 국내·외 행정절차에 적기 대응하고 산업·정주·문화·일상이 유기적으로 순환하는 광역생활권을 만들기 위해 시행령 개정, 연구용역 추진, 국가계획 반영 등 후속조치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도는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회복 달성, 주력산업 전환과 신산업 생태계 형성, 강점산업 고도화 완성, 새만금 SOC 기반 조성, 복지·안전사회 조성 인재 양성 등 5성(成) 전략을 중심으로 백년대계의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선산업은 수리조선 중심으로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고,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조성을 위한 사전절차를 적기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 등 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보급에도 속도를 낸다. 

김관영 지사는 “지난 3년, 전북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일으켜 세우라는 도민의 명령을 받들어 절박한 마음으로 간절한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뛰었다”며 “이제 도약을 넘어 완성의 시간이다. 흔들림 없이 오직 도민만을, 오직 민생만을, 오직 전북만을 바라보며 일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성화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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