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 자산관리·기부 목적 달성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과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사진제공|신한은행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과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과 서울대병원이 최근 ‘신탁 활용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새로운 신탁상품 제안 및 출시, 유산기부 컨설팅 제공, 복지실현과 공공이익 증진방안 모색 등 신탁을 활용한 기부 문화 정착 및 저변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대병원에 유산기부를 원하는 기부자는 생전에 재산을 은행에 맡기고 신한은행의 다양한 맞춤형 신탁상품을 활용한 솔루션을 제공 받아 자산증식 및 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사후에는 은행을 통해 잔여재산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서울대병원으로 기부할 수 있어 자산 관리와 기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신탁을 통한 유산 기부를 통해 고객 자산관리와 기부 목적을 모두 달성하고 향후 병원의 교육·연구·진료 등에도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기부단체와 업무협약을 확대하고, 고객이 평생 일궈온 소중한 재산에 의미를 더하는 기부 문화가 확산되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최근 베트남 호치민 및 하노이에서 ‘찾아가는 자산관리 컨퍼런스 in 베트남’을 성료했다. 베트남 현지 교민 및 한국계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 및 맞춤형 자산관리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해외거주자의 관심이 높은 글로벌 경제전망과 세금 및 은퇴설계 분야 등의 현장 부스 상담을 진행했다. 또 연금계좌를 활용한 절세, 자산운용 등 금융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