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동포 제과제빵 직업훈련’ 입교식 단체사진

‘고려인 동포 제과제빵 직업훈련’ 입교식 단체사진


재단법인 아시아발전재단(이사장 김준일)은 지난 6월 30일,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에서 ‘고려인 동포 제과제빵 직업훈련’ 제2기 입교식을 개최하고, 6주간의 제과제빵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국내 고려인 동포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제과제빵 분야의 실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아시아발전재단이 주관하고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가 교육을 맡았다. 예금보험공사와 한국자금중개(주)가 후원 기관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선발된 훈련생들은 제과제빵 분야 전문 교수진의 지도 아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6주간의 집중 교육을 받으며, ‘호텔디저트실무전문가 2급’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실무 역량을 쌓게 된다.

이날 입교식에는 조남철 아시아발전재단 상임이사, 육광심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 이사장, 채예진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KGN) 이사장, 임영래 한국베이커리협회 협회장, 황유경 재외동포청 국내동포TF팀장 등이 참석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시아발전재단은 2024년에도 동일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수료율과 참가자 만족도를 기록했으며, 일부 수료생이 실제 제과제빵 전문점에 취업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앞으로도 아시아발전재단은 고려인 동포의 안정적 정착과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