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캐주얼 브랜드 샌드사운드가 23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팝업스토어(사진)를 운영한다.

132㎡ 규모로,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무리가 모인 작은 아지트’ 콘셉트를 바탕으로 매장을 꾸몄다. 아무렇게 쌓인 청바지와 낙서 가득한 벽 등 엉뚱하고 자유로운 느낌의 아지트를 연출했다.

줄무늬 반소매 티셔츠와 나일론 소재의 바람막이 등 2025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20% 할인가에 판매한다. 또 스누피 그래픽에 빈티지 감성을 더한 ‘피너츠’ 협업 상품도 선보였다.

이재홍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업개발팀장은 “샌드사운드가 젊은층이 즐겨 찾는 롯데월드몰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한다”며 “편하게 머물 수 있는 아지트에서 브랜드 정체성을 느끼고 인기 상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