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이 본격적 무더위를 맞아 ‘얼음 생수 및 부채 나눔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대구 남구

대구시 남구청이 본격적 무더위를 맞아 ‘얼음 생수 및 부채 나눔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대구 남구




“이동노동자‧주민들 안전한 여름 나길”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지역 주민들의 온열 질환 예방과 폭염 행동 요령 홍보를 위해 ‘얼음 생수 및 부채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열린 ‘남구민 한마음대회’와 연계해 대명 힐스테이트 1차 아파트 인근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남구 지역자율방재단과 구청 안전총괄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얼음 생수 1,000병과 부채, 손풍기 등 1,000개를 주민들에게 배부하며 폭염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

대구 남구청은 이와 함께 오는 9월 30일까지 관내 무더위쉼터 76개소를 운영 중이며, 향후 무더위가 더욱 심해질 것에 대비해 쉼터 추가 지정 및 안내표지판 정비 등 이용 편의성 제고에도 나설 방침이다. 또한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부채, 양산 등 대응 물품 지원도 지속해 온열 질환 사전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특히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민 모두가 얼음 생수 나눔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 ㅣ심현보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심현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