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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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줄컷 : 일상이 화보, 화보가 일상…뷔가 남긴 파리의 순간들
방탄소년단(BTS) 뷔가 파리에서 ‘일상의 화보’를 전해왔다.
뷔는 전역 후 첫 공식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셀린느의 ‘2026 봄 컬렉션’ 패션쇼에 참석했다. 글로벌 앰버서더 자격으로 참석한 자리에서 뷔는 배우 박보검, 수지와 함께한 사진을 대거 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뷔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셀린느 쇼 참석 당시 촬영한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 속 뷔는 그레이 컬러 재킷에 레드·블랙 자수 디테일이 들어간 스타일로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발산했다.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와 특유의 표정 연기로 브랜드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이클 라이더의 클래식한 감성을 완벽히 표현했다.

패션계의 교황이라 불리는 미국 ‘보그’의 편집장 안나 윈투어와 나란히 앉은 사진도 공개되며 뷔의 글로벌 인맥이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행사장에서 박보검, 수지와 함께한 사진도 함께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은 ‘K-국보급 조합’, ‘역대급 셀린느 앰버서더 라인업’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SNS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뷔와 박보검은 10년 이상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절친으로 유명하다. 패션위크 기간 동안에도 서로를 챙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뷔가 창밖에 앉아 박보검을 향해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은 박보검이 뷔를 찾다가 그의 이름을 부르는 모습을 포착한 것이라고 알려졌다.

뷔와 박보검은 지난 2017년 제주도 여행 당시 찍었던 포즈를 재현하며 오랜 우정의 깊이를 다시금 보여줬다. 수지와는 꽃받침 포즈 등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마치 실제 화보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한 장 한 장의 사진이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았던 이번 뷔의 파리 앨범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국을 대표하는 미남, 미녀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는 ‘남매 같아서 보기 좋다’, ‘이 셋이 함께 드라마를 찍었으면’ 등의 반응으로 이어졌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