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가 일본 음악 방송 3연속 출연과 아레나 투어 매진을 이어가며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사진제공 | KOZ

보이넥스트도어가 일본 음악 방송 3연속 출연과 아레나 투어 매진을 이어가며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사진제공 | KOZ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현지 음악 특집 방송 연속 출연은 물론, 아레나급 공연장까지 매진시키며 ‘차세대 공연 강자’로 우뚝 섰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일본 내 여름 특집 음악 방송에 잇따라 출연하며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지난 2일 후지TV ‘2025 FNS 가요제 여름’을 시작으로, 5일 니혼TV ‘더 뮤직 데이 2025’에 출연했고, 오는 19일 TBS ‘음악의 날’ 무대에도 오른다. 이처럼 일본 전역에서 사랑받는 방송사들의 대형 특집에 연달아 이름을 올리며 현지에서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보이넥스트도어의 열풍은 이미 예고된 바 있다. 정식 데뷔 전부터 일본 유명 패션지의 커버를 장식했고, 지난해 7월 데뷔 싱글 ‘AND,’를 발표한 뒤 ‘서머 소닉 2024’ 무대에 오르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연말에는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 SUPER LIVE 2024’,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등 굵직한 연말 특집에 연이어 출연하며 ‘특집 방송 단골’이 됐다.

공연 성적도 눈에 띈다. 첫 단독 투어 ‘KNOCK ON Vol.1’의 일본 전역 공연이 성황리에 종료된 데 이어, 지난달 열린 앙코르 콘서트는 본 공연보다 큰 규모의 아레나급으로 치러졌다. 특히 전 회차가 빠르게 매진되며 이들의 관객 동원력을 입증했다.

동시에 국내에서도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KSPO DOME에서 ‘KNOCK ON Vol.1’ 투어의 마지막 콘서트를 개최, 데뷔 1년 만에 KSPO DOME 입성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