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윤정수가 18일 IHQ 예능 ‘리더의 하루’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IHQ 제공) 2021.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윤정수가 18일 IHQ 예능 ‘리더의 하루’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IHQ 제공) 2021.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개그맨 윤정수가 올해 결혼한다. 예비 신부는 12살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로, MBC ‘구해줘! 홈즈’를 통해 직접 결혼을 발표한다.

8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윤정수는 연하의 여자친구와 올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 신부는 1972년 생인 윤정수보다 12살 어린 1984년 생 필라테스 강사로, 10년 여 간 지인으로 알고 지내 오다 올 초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정수는 최근 진행된 ‘구해줘! 홈즈’ 녹화에서 열애 및 결혼 계획을 직접 밝혔다. 그는 스튜디오에서 “저에게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사람이 있다.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다 최근 신부가 될 분에게 결혼 허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홈즈’에서 최초로 결혼 소식을 발표하는 이유에 대해 윤정수는 많은 사랑과 응원을 함께 받은 김숙이 있는 곳에서 얘기하는 게 가장 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힌다. 윤정수의 깜짝 발표에 김숙은 바닥에 커피를 쏟는 등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평생 옆에 있을 줄 알았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윤정수는 “김숙 씨가 꼭 참석해서 제 결혼을 허락하는 느낌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김숙에게 축사를 부탁하기도 했다.

윤정수의 결혼 발표가 담긴 ‘구해줘 홈즈’는 10일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