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표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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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8일 만기 전역했다.

그는 군 복무 중 무려 30kg을 감량하며 한층 늠름해진 모습으로 돌아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지웅이가 군 생활 잘 마치고 2025년 7월 8일 만기 전역했다”며 “연천역에서 엄마에게 전역 신고하는 모습까지 너무 멋있고 감동이었다”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군복을 입고 경례하는 정지웅의 모습과 부모 품에 안긴 모습이 담겼다.

정은표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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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웅 역시 개인 계정을 통해 “오늘 전역했습니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 무슨 말을 더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라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정지웅은 SBS 예능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에 아버지 정은표와 함께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바 있다. 2022년에는 서울대학교 인문계열에 합격했다는 소식으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2023년 1월 현역으로 입대해 1년 6개월간 복무를 마쳤다.

정은표는 2002년 김하얀 씨와 결혼해 2남 1녀를 두고 있다. 장남 정지웅은 아버지 못지않은 성실함과 근성을 보여주며 어린 시절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당당한 청년으로 성장한 모습을 증명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