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소비쿠폰 원활한 추진 위해 긴급 읍면동장 회의 개최

●21일부터 접수 시작…전국 최초 소비쿠폰 전담 TF 구성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이 8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읍면동장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긴급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정구원 제1부시장의 주재로 열렸다.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소비쿠폰 신청 접수를 앞두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철저한 사전 준비를 독려하고, 신청 절차 및 실무 사항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소비쿠폰 지원사업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정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직접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접수는 화성시 관내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뤄지며, 최일선의 행정조직인 읍면동이 핵심적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본격적인 접수 시작 전까지 각 읍면동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대응 체계를 강화해 신청 창구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소비쿠폰 사업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민생정책”이라며 “각 읍면동장님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정부 방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소비쿠폰 전담 TF팀을 구성했으며, 접수 매뉴얼 제작, 대시민 홍보, 사전 점검 등 전방위적인 준비 작업을 추진 중이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