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시흥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 참석

●“국적 넘어 하나 되는 안전 공동체, 경기도의회도 함께하겠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은 지난 8일 오전 시흥 정왕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시흥소방서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에 참석해 대원들을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은 지난 8일 오전 시흥 정왕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시흥소방서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에 참석해 대원들을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발대식은 시흥시 내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한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구성된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의 공식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원은 몽골, 베트남, 중국, 미얀마 등 다양한 국적의 25명으로 구성돼, 문화적 장벽 없이 지역사회 내 안전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진경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국적과 언어, 문화를 넘어, ‘안전’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스물다섯 분이 마음을 모은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다양한 국적의 주민들이 함께 살아가는 지혜가 담긴 빛나는 결실이 바로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대원 여러분께서는 일상은 물론 위기 상황에서도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주민에게 가장 든든한 이웃이 되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도의회도 모두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여정에 늘 곁에서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는 향후 다문화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재난 예방 교육, 생활 안전 홍보, 통역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통합과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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