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7일 용인시 축구센터 U-18덕영 우승 봉납식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7일 용인시 축구센터 U-18덕영 우승 봉납식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7일 오후, 용인미르스타디움 내 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 회의실에서 ‘2025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고등학교 U-17 유스컵’ 우승컵 봉납식을 개최했다.

이날 봉납식에는 이상일 시장이 직접 참석해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용인시축구센터 U18 덕영팀 선수들을 격려하고, 축구 유망주들과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일 시장은 “전국대회에서 우승이라는 최고의 결과를 거둔 선수들과 감독, 코치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에 함께한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처럼 선수 여러분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이 시장은 K리그2 진출을 목표로 창단 중인 시민프로축구단에 대해 언급하며, “여러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구단이 좋은 시스템과 비전으로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4일까지 경북 안동시에서 열렸으며, 용인시축구센터 U18 덕영팀은 결승전에서 전통의 강호 한양공고를 4-1로 격파, 탄탄한 조직력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시는 ‘재단법인 용인시축구센터’를 ‘재단법인 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으로 정관 개정을 완료하고, 지난 6월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TD)를 선임했으며, 현재 한국프로축구연맹의 K리그2 가입을 위한 임시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U-17 대회 우승은 창단 준비 중인 시민구단의 탄탄한 유소년 시스템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평가되며, 향후 성공적인 구단 운영과 지역 축구 인재 육성의 기반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