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재)수원컨벤션센터는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광교 양자 바이오서밋’을 개최한다(포스터).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와 (재)수원컨벤션센터는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광교 양자 바이오서밋’을 개최한다(포스터).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와 (재)수원컨벤션센터는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광교 양자 바이오서밋’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밋은 양자기술과 바이오 산업 간 융합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 산·학·연 관계자, 병원, 기업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미래 의료와 정밀의학 분야에서의 기술 발전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회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양자기술과 의료 융합 가능성을 다룬 ‘양자 바이오 미래’(성균관대 양자생명물리과학원) ▲정밀의료 실증 및 정책 현안을 논의하는 ‘융복합 바이오 실증·정책’(아주대의료원) ▲스마트 진단기기 체험과 디지털 헬스케어 논의가 중심인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세션이 운영된다.

이번 서밋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5 글로벌 K-컨벤션 육성 공모사업’에 수원시가 선정되면서 4년간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수원시는 이를 계기로 광교 중심의 바이오 산업 집적지 위상을 강화하고, 국제회의 유치 및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는 경기도, 성균관대, 아주대,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등 12개 양자·바이오 관련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 컨소시엄을 통해 공동 주관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서밋은 양자기술 기반의 바이오 혁신을 중심으로 산업과 정책, 기술을 잇는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광교가 미래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