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11일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인천 검단신도시 AA24블록(불로동)에 들어서는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는 지하 최저 2층~지상 최고 25층 12개동, 전용 84~114㎡ 총 1010세대 규모다. ▲84㎡A 521세대 ▲84㎡B 180세대 ▲112㎡A 74세대 ▲114㎡A 235세대 등이다.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2일이며, 정당계약은 8월 4일부터 7일까지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인천 검단신도시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합리적 분양가가 책정됐다.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서북부를 대표하는 자족형 복합도시로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다.

먼저 교통환경이 주목된다. 지난달 말 개통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노선 검단호수공원역과 신검단중앙역이 가까이 자리해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곳곳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주변으로는 검단~드림로간 도로, 검단~경명로간 도로,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 개발도 계획돼 있다.

탄탄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는 업무지구가 위치하며, 주변에는 수변형 상업특화거리 커낼콤플렉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상업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김포 풍무지구, 감정4지구 등과도 가깝다.

우수한 교육 및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U자형 근린공원을 비롯해 황화산숲길공원, 중앙호수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이 예정 또는 위치해 있다. 단지 앞 중학교 및 인근에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고, 도보권에 검단3고등학교도 2027년 개교할 예정이다. 

●만 19세 누구나 1순위 청약
차별화된 커뮤니티도 관심사다. 피트니스, 다목적체육관 등 각종 체육 및 레저 시설과 다함께돌봄센터, 맘스테이션,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세대당 약 1.5대의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청약 조건도 눈길을 끈다. 1순위 청약은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신청이 가능하며, 입주 전 전매가 허용된다.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 1280-6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