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미 쿠에른 대표이사(왼쪽)와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 사진제공ㅣ쿠에른(CUEREN)

강경미 쿠에른 대표이사(왼쪽)와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 사진제공ㅣ쿠에른(CUEREN)


프리미엄 가죽 신발 브랜드 쿠에른(CUEREN)이 국립발레단과 공식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쿠에른은 예술성과 장인정신이라는 공통된 가치를 바탕으로 브랜드 철학에 깊이를 더하고 의미있는 시너지를 만들기 위해 국립발레단 공식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

공식 협약 이전부터 쿠에른과 국립발레단은 꾸준한 협업을 이어오며 깊은 인연을 쌓아왔다. 브랜드의 베스트셀러이자 아이코닉 아이템인 ‘발레리나 컬렉션(VALENCIA Collection)’의 화보 촬영을 비롯해 첫 번째 시그니처 스토어인 ‘쿠에른 삼청’ 오픈 당시 국립발레단 강수진 단장과 함께 오프닝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브랜드 감성과 예술성을 조화롭게 담아낸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이번 협약은 양측의 협업 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협약식에는 강경미 쿠에른 대표이사와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며 공식 파트너십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쿠에른은 이번 후원을 계기로 문화예술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브랜드 활동 전반으로 확장하고, 고객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접점을 마련해 갈 계획이다. 

쿠에른 관계자는 “끊임없는 훈련과 인내로 예술을 완성해 온 국립발레단의 여정은 쿠에른의 브랜드 철학과도 맞닿아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브랜드 경험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