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이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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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웅의 스크린 복귀작 ‘마지막 숙제’가 8월 개봉을 확정했다.

‘마지막 숙제’는 임시 담임이 된 선생님과 각자의 색깔로 마지막 숙제를 이뤄 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다. ‘마음이2’, ‘가족’ 등을 연출했던 이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주연으로 나서 사립초등학교의 임시 담임 김영남 역을 맡은 엄태웅은 “오랜만에 참여한 작품이라 의미가 있다.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복귀작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가족’에 이어 다시 한번 만난 이정철 감독에 대해서는 “신인일 때부터 함께 한 오래된 인연이다. 뚝심 있는 감독님이기에 흔들림 없는 믿음을 얻었다. 이 작품을 감독님과 같이하게 된 건 행운이다”라며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극 중 캐릭터에 대해 “이런 선생님이 있었으면 조금 더 재미있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보냈을 것 같다”고 소개하며  “‘마지막 숙제’는 이정철 감독님만의 담담하지만 섬세한 연출로 큰 울림을 줄 수 있는 따뜻한 영화”라고 관람 포인트를 전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