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 정기회의 참석자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도경찰서

청도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 정기회의 참석자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도경찰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치안 협력 강화
청도경찰서(서장 이일상)는 7월 10일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경찰발전협의회 정기회의 및 신규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지역 치안 강화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일상 청도경찰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 파출소장 등 경찰 지휘부와 경찰발전협의회 김종철 회장 및 회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식이 함께 진행되어 경찰과 지역사회 간의 유대와 협력 체계를 한층 더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는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청도경찰서의 주요 치안 현황 및 지난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서, 향후 추진될 경찰 시책 및 지역사회 안전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며, 지역 치안 발전을 위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이일상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찰발전협의회는 주민과 경찰을 잇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의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청도를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협의회를 통한 민‧경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종철 경찰발전협의회 회장은 “오늘 회의를 통해 경찰의 활동을 더욱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협력하여 우리 지역의 치안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경찰발전협의회는 주민과 경찰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치안에 기여하고, 경찰행정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높이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민‧경 협력기구로, 앞으로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청도경찰서는 앞으로도 경찰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치안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청도 ㅣ심현보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심현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