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가 오늘(11일) 아시아 7개 도시 단독 콘서트의 포문을 연다.

하이라이트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5 단독 콘서트 ‘(라이드 오어 다이)RIDE OR DIE’를 개최한다.

‘라이드 오어 다이’는 하이라이트가 국내 대표 대형 공연장인 KSPO DOME에서 2년 연속으로 진행하는 단독 콘서트 투어다. 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의 독보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는 물론, 하이라이트이자 비스트로서 16년을 아우르는 역대급 레퍼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콘서트를 앞두고 하이라이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연습실, 합주실 풍경을 공개하고 기대감과 설렘을 나누기도 했다.

올해 데뷔 16주년을 맞이하는 하이라이트는 꾸준히 다양한 활동으로 글로벌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미니 6집 ‘프롬 리얼 투 서리얼(From Real to Surreal)’을 성공적으로 발매하고 타이틀곡 ‘체인스(Chains)’로 커리어 하이를 경신한 바 있다.

이어 올 여름 ‘라이드 오어 다이’를 통해 팬들과 직접 호흡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마카오, 마닐라, 도쿄, 방콕, 쿠알라룸푸르 등 아시아 7개 도시에서 이어질 투어도 예정돼 있다. 유일무이한 축제의 모습으로 펼쳐질 하이라이트의 웰메이드 공연에 관심이 쏠린다.

하이라이트는 오는 8월 2일과 3일 타이베이, 9일 마카오, 23일 마닐라, 30일과 31일 도쿄, 9월 20일 방콕, 27일 쿠알라룸푸르에서도 투어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