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윤. 사진제공ㅣ마름모

가수 이승윤. 사진제공ㅣ마름모


이승윤이 데뷔 첫 해외 음악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이승윤은 19일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리는 유럽 대표 음악 축제 ‘컬러스 오브 오스트라바 2025’에 참석해 메인 스테이지 ‘체스카 스포리텔나 스테이지’에서 약 1시간 동안 단독 무대를 펼친다.

‘컬러스 오브 오스트라바’는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선정한 유럽 10대 음악 축제 중 하나다. 이승윤은 스팅, 체인스모커스, 이기 팝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며 유럽 팬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밴드 사운드와 폭발적인 에너지로 현지 관객과의 호흡이 기대된다.

이번 무대는 지난해 ‘잔다리 페스타’에서 이승윤의 공연을 본 현지 주최 측의 러브콜로 성사됐다. 이승윤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5 대중음악 해외 공연 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

앞서 이승윤은 클럽 공연 ‘POKZOOTIME’을 통해 2일간 총 86곡을 밴드, 솔로, 어쿠스틱 등 다양한 구성으로 선보이며 공연형 아티스트로서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승윤은 이번 무대 이후 8월 16일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9월 28일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국내외 주요 공연에 연달아 참여하며 활동을 이어간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