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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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이 남편 연정훈과의 스킨십에 대해 솔직한 반응을 전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한가인이 지인들과 여름 별미 요리를 함께 만드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 자리는 유치원 학부모 모임을 통해 친해진 일러스트 작가 김선정, 배우 신성록의 아내 강서영 등이 함께했다.

이날 한가인은 열무국수와 차돌무침을 직접 만들며 요리에 도전했고 요리 실력을 칭찬받자 “자꾸 해봐야 한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제작진이 “이거 보면 연정훈 씨가 좋아하시겠다”고 하자 한가인은 “더 이상 좋아하면 안 된다. 그 사람 사랑이 너무 지독하다”며 웃었다.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캡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캡처

식사 중 제작진은 “남편과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고 돌발 질문을 던졌고 한가인은 “어우”라며 얼굴을 찡그리며 질색했다. 옆에 있던 강서영이 “나는 일주일도 안 됐다. 키스는 몸의 대화다”라고 말하자 한가인은 어쩔 줄 몰라 하며 “가족끼리 그런 거 하면 안 된다”고 강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가인은 또 “우리는 위기의 부부가 없다. 진지하게 남편 험담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며 “싸워도 그냥 웃으며 넘긴다”고 현실적인 부부 생활을 전했다.

한편 한가인은 2005년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일상과 생각을 솔직하게 공유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