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23회 대구자원봉사대상’ 공개 모집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 ㅣ 대구시

대구시 ‘제23회 대구자원봉사대상’ 공개 모집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 ㅣ 대구시




엄정한 심사 거쳐 대상 1명과 본상 2명 선정 계획
대구광역시는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하며 따뜻한 변화를 이끌어온 자원봉사자를 발굴하고 그 공로를 널리 알리고자, 7월 14일부터 8월 22일까지 40일간 ‘제23회 대구자원봉사대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자원봉사대상 후보 자격은 공고일 기준(7월 14일)으로 대구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며, 5년 이상의 자원봉사 활동 경력을 가진 시민으로, 헌신적인 봉사정신과 희생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시민의 귀감이 된 인물이어야 한다.

추천은 각 구청장·군수, 시 및 구·군 자원봉사센터장, 또는 19세 이상 시민 50명 이상의 연명으로 가능하며, 추천 서류는 해당 거주지의 구·군 자원봉사 담당 부서 또는 대구시 행정과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추천서, 공적조서, 자원봉사활동 실적확인서, 공적 증빙자료 등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누리집(www.daegu.go.kr) 또는 대구시 행정과(053-803-3041), 각 구·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는 접수된 후보자에 대해 현지조사 및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과 본상 2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대구시 누리집 ‘우리 지역을 빛낸 사람들’ 코너에 이름을 올리고, 시 주관 행사에 초청되는 등 예우를 받게 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대구자원봉사자대회’에서 개최된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은 물론, 재해 대응과 사회 문제 해결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묵묵히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알리고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정부합동평가에 자원봉사 활성화 지표가 도입된 2020년 이후,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6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자원봉사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