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의 새 노래 ‘뛰어’가 글로벌 대표 대중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 정상에 올랐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의 새 노래 ‘뛰어’가 글로벌 대표 대중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 정상에 올랐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전 세계 ‘이목’(耳目)이 블랙핑크에 쏠려 있단 가장 강력한 근거. 월드 투어 개막과 함께 내놓은 새 노래 ‘뛰어’(점프·JUMP)가 스포티파이 ‘정상’에 올랐다. 스포티파이는 글로벌 최대 대중음악 플랫폼.

‘뛰어’의 뛰어난 성적에 힘입어 블랙핑크는 스포티파이 1위 3곡을 보유한 ‘케이(K)팝 역대 최초’의 영예도 누리게 됐다.  

14일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YG)에 따르면 ‘뛰어’가 스포티파이에서 발표하는 순위표인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블랙핑크는 2022년 정규 2집 발매 당시 선공개곡이었던 ‘핑크 베놈’과 타이틀곡 ‘셧 다운’을 같은 차트 정상에 올려놓은 바 있다.

‘유튜브의 여왕’이란 블랙핑크 애칭에 걸맞게 ‘뛰어’의 누적 조회수도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공개 사흘째인 14일 기준 5000만뷰를 넘어선 가운데, 상당수 국가에선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부문 정상을 지키고 있다.

블랙핑크는 전 세계  16개 도시·31회에걸쳐 새 월드 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전개 중인 상황. 고양 오프닝에 이어 미국 LA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시카고와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으로 투어를 이어간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